경주시 노동조합이 지난 11일 제11대 위원장 취임식 행사에서 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진>

이날 윤석주 노조위원장은 조합원 280명이 매달 3천원씩 1년간 모금한 827만4천원을 전달했다.

윤석주 위원장은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 사업에 동참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 기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시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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