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학술강연·공연 등 행사
기념식은 예천그린실버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공연, 약포선생일대기 마당극, 기념학술강연, 청주시립합창단과 호명초등학교 합창단의 ‘약포의 노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학술강연은 약포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주제로 안동대 황만기 교수와 약포의 문학세계란 주제로 경북대 진갑곤 교수가 했다.
약포정탁기념사업회 김규탁 회장은 인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충신 약포 정탁선생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많은 젊은이들이 선생의 뜻을 받들어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환영사에서 “약포 정탁 선생은 이순신 장군이 역적의 누명을 쓰고 죽음의 위기에 몰렸을 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상소를 올려 이 장군을 구명한 충신”이라며 “우리나라를 구한 약포 정탁선생의 뜻을 널리 받들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