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주인공은 드론기계과 1학년 이종현, 김도환 학생으로 두 학생은 최근 발표한 ‘육군 장비복무 부사관’ 선발시험에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 운용 병과’로 최종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이 병과는 19명을 선발하는데 548명이 몰려 2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종현, 김도환 학생은 드론 부사관이 되고자 고교 3학년 때 수능시험 준비 대신에 드론 관련 자격증인 ‘초경량 비행’ 자격증을 미리 취득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20일 전북 익산의 육군부사관학교 입학, 드론부사관 교육을 받은 뒤 내년 초 임관할 예정이다.
문윤배 수성대 드론기계과 학과장은 “드론 분야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이어서 군에서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학생들이 좀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