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 다변화와 소비·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실시됐으며, 협의회 회원과 대구시와 대구상의 관계자 등 20명이 참가했다.
시찰단은 대만 신주에 위치한 신주사이언스파크와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주식유한공사), 타이중에 위치한 HIWIN(상은과기고빈유한공사)를 방문했다.
TSMC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제조업체로 1987년 설립돼 매출액은 약 40조원(2018년 기준), 직원수는 약 4만8천명에 달한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인텔, 퀄컴 등으로부터 위탁받아 각종 반도체 회로를 생산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HIWIN은 대만 최대 정밀 제어시스템 제조업체로 볼스크류, LM가이드, 산업용·의료용 로봇 등을 생산하며 그룹 매출액이 약 1조7천억원(2018년 기준), 직원수는 약 6천500명에 달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