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의료기관(대구의료원)의 특성화 사업과 공공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대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영애 의원은 장례식장 냉·난방시설 등 의료원 내 노후 시설물 개선과 함께 치과기공업체 계약과정에서 공정성 확보와 직원 복무관리 주문했다.

이시복 의원은 만성적인 재정 적자를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대구의료원만의 특성화된 사업이 필요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혁신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태원 의원은 고가 의료검사장비를 렌탈이나 리스로 구매할 수는 없는지 이에 대한 개선방안 강구를 주문하고, 진료환자 등에 대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강민구 의원은 병원적출물 처리과정이 관련법령에 위배되지 않도록 명확한 업무처리를 강조했고 김재우 의원은 자격이 미달된 급식재료 납품업체를 선정에 대한 진위를 묻고, 향후 납품업체 선정 등 각종 계약관련 업무추진시 법령에 입각해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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