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가능
전체 20% 대구 거주자 우선공급

대구지역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범어동에 분양 예정인 ‘범어자이엘라’의 부동산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자이S&D는 최근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에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범어자이엘라의 입지 및 상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모델하우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내부 유니트까지 공개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업설명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단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관계자들 대다수가 꼼꼼하게 메모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범어동은 서울의 강남학군에 버금가는 수성학군을 그대로 누리는 지역으로 대구 최고의 주거지역이면서 높은 수요로 대구의 ‘부촌’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이같은 결과는 부동산 시세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범어동이 속해 있는 수성구는 3.3㎡당 평균매매가격이 1천350만원으로 대구에서 가장 시세가 높다. 내년 12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범어’의 경우 지난 9월 전용 84㎡ 입주권이 분양가인 7억920만원을 상당히 웃돌게 거래되는 등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달 조합원 자격상실분 12가구 입찰이 진행된 ‘수성범어W’는 전용 84㎡ 의 28층 1가구는 대구지역 처음으로 11억원을 넘어서는 금액에 낙찰되는 등 범어동의 가치를 판단하는 가늠자가 됐다는 평가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이달중 수성구 범어동 2-11 일대에 아파텔 ‘범어자이엘라’를 분양 예정이다.

‘범어자이엘라’는 지하 8층∼지상 35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192실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도보 약 1분거리에 동천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수성구청역 주변의 명문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도 도보거리에 있으며, KTX, SRT,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환승센터도 반경 약 1.5㎞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입주 이후에는 간편식 위주의 무료 조식서비스(주말 제외) 및 층별 음식물 및 생활 쓰레기 수거 서비스(시행사 2억원 예치금 한정 무료 서비스), 입주민 전용 고급 캠핑카 무료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범어자이엘라는 아파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체의 20%가 대구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MBC네거리 인근 대구 동구 신천동 300-14에 위치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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