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군수는 계절근로자 환송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출국하기 전에 작성한 설문지를 보고 더 나은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 한 뒤 인삼(수삼)선물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영양빛깔찬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인력수급에 힘써왔다. 하지만 영양군 특성상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낮아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 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상반기 61명, 하반기 1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시·군 중 가장 많다. 군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