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등 22대 대상

정부가 국내에서 운항 중인 동일제조사(에어버스) 헬기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는 대구와 경북, 서울, 경기도와 합동으로 에어버스사 헬기 전체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동종 헬기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국내 운항 중인 에어버스사 제조 헬기 전체 39대로 공공부문 17대, 민간부문 22대다. 사고 헬기는 2016년 도입한 유로콥터사의 EC225(현 H225) 기종이다. 점검대상 중 공공부문 헬기는 지자체 소방본부 5대, 해경청 5대, 산림청 4대, 소방청 3대 등 17대다. 민간부문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7개 업체가 운항하는 22대가 점검 대상이다.

/김진호기자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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