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019 한·일 친선 교류 양궁대회가 6일 오전 9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한국 중·고 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일 양궁발전 뿐 아니라 미래의 주역이 될 궁사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회에는 12개팀 70명이 참가했다. 일본선수단은 선수 6명과 임원 6명으로 총 12명이 참가했고, 한국선수단은 제46회 한국 중·고 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우승한 전남체고, 울산스포츠과학고(여)가 참가했다. 또한 예천군 관내 중·고등학교 선수단과 예천군청 선수단이 이벤트 경기로 함께했다.

경기는 국제양궁연맹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치러지며,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세계 양궁을 이끌어가는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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