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등 새 판로 확보

[김천] 김천시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

김충섭 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천시 투자유치단은 3~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머물며 전자산업과 IT융복합 산업 등을 둘러본 뒤 오는 8일 귀국한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주)현대아이티 등 김천지역 9곳 기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인도차이나플라자에서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거봉, 캠벨, 사과, 배 등 수출확대를 위해 베트남 K-Market과 수출협약식을 맺었다.

베트남 K-Market은 2006년에 설립된 한국식품유통업체로 고상구 회장이 대표로 있다.

현재 베트남에 80여개의 지점과 8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상기업 최초로 2017년 베트남 100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에 진출해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천지역 중소기업인 정도정밀, 명성산업(주)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