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헌병이 독도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을 옮기는 소방당국 차량 행렬에 경례하고 있다.
6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헌병이 독도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을 옮기는 소방당국 차량 행렬에 경례하고 있다.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3번째로 수습한 시신 1구 신원은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 윤영호씨(포항‧50)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DNA 검사로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은 전날 오후 5시 45분께 독도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해 이날 오전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

윤영호 씨는 울진후포 선적 홍게잡이 9.77t 어선 88대왕호(선장 안상호)를 타고 조업 중 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해, 친구사이의 선원 박기동씨(경남 밀양‧46)와 함께 헬기로 후송되던 중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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