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테리아에 커피숍 오픈
일반시민들도 출입 가능해
형산강변 새 랜드마크 기대

5일부터 카페테리아에 커피숍을 오픈해 시민들에게 개방된 물빛마루의 야간 전경.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물빛마루가 새 단장을 마치고 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형산강 수면에 물방울이 겹쳐진 모양을 형상화한 이 시설은 지난해 8월 명칭 공모를 통해 ‘형산강 위에 둥둥 떠 있는 마루’라는 뜻으로 물빛마루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수상레포츠 교육과 체험, 휴식공간으로서의 용도로 활용하고자 지어진 ‘물빛마루’는 지난해 3월부터 조종면허시험장으로 사용돼 시험 및 연수기간에만 개방됐었다.

그러나 최근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에 커피숍을 오픈, 5일부터 일반시민들도 출입할 수 있어졌다.

시는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물빛마루가 형산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을 작은 음악회, 문화 휴식공간 등의 장소로 활용도를 높여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친수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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