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해
포항KTX역사·여객터미널 등
휠체어 1시간 내외 급속충전

포항시는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해 포항KTX역사 등 22곳에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주로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총 4천2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1시간 내외에서 유효충전 할 수 있으며, 전동보장구는 2대 동시 충전도 가능하며 휴대폰 충전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포항KTX역사, 포항여객선터미널, 포항시청, 남구청, 북구청, 오천읍, 장량동, 구룡포읍, 죽도동, 효곡동 행정복지센터,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시노인복지회관, 포항명도학교, 포은도서관, 해도근린공원 내 장애인파크골프장, 포항의료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흥해복합복지문화센터, 환호해맞이공원 등이다.

한상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은 물론 어르신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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