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5일 이용객 편의를 돕고 카운터 혼잡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탑승권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탑승권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주항공 모바일웹 또는 앱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하는 항공권으로 모바일 항공권을 사전에 발급 받으면 출발 당일 추가 수속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치는 짐이 있는 경우 모바일 전용창구나 셀프백드롭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모든 수속이 끝난다.

제주항공은 모바일 탑승권 수속 활성화를 위해 에피소드 형식의 모바일 탑승권 홍보 영상을 제작해 자사 SNS채널에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부터 모바일탑승권이나 키오스크 이용이 가능한 승객이 국내선 카운터 수속시 1인당 3천원 발권 수수료를 부과해 공항도착 전 모바일탑승권으로 수속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 무안·광주공항은 제외되며 신분할인을 받거나 유아를 동반한 승객 등 모바일 탑승권 수속이 불가한 승객과 예약변경이 필요한 승객, 앞좌석 또는 비상구좌석 구매를 원하는 승객, 제주항공 회원 중 VIP, GOLD, 뉴클래스, J패스 승객 등은 무료로 카운터 수속에서 발권이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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