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대대적 징수활동

포항시는 12월 말까지 차량 과태료 등 체납액 징수에 전 세무 행정력을 집중해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펼친다.

시는 2018년 이월된 체납액 240억원 중 15%인 36억원을 징수목표로 설정해 모든 체납자에게 납부안내문을 일괄 발송한다.

또 고액·고질 체납자 가택수색, 차량 및 부동산 압류, 공매, 매출채권 압류, 급여압류, 관외 지역 체납자 출장 징수, 각종보조금 지급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납사유 실태 조사반을 운영해 일시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은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체납액 누증을 차단할 방침이다.

상담과정에서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들은 복지부서 연계를 통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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