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4일간 올해 마지막으로 제271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조례안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

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한다.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기획행정위원회 등 6개 위원회에서 대구시와 시교육청 각 실·국. 사업소, 지역 교육지원청 등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에 이어 29일 행정시정 질문, 201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한다.

문화복지위는 대구시민의 날을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월 21일로 바꾸는 조례 전부개정안을, 경제환경위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건설교통위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 제시의 건을, 교육위는 2019년도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 출연 계획 변경안을 각각 심사한다.

시의회는 다음달 16일 3차 본회의에서 내년 대구시·교육청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최종 처리한 뒤 19일 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 처리 후 폐회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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