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019 문경새재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지난 3일 문경활공랜드에서 100여명의 동호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타깃에 누가 더 정확하게 착륙하는지를 겨루며 초급부, 고급부, 선수부, 단체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결과 초급부는 제주도 연합이, 고급부는 일상탈출팀, 선수부는 영월패러, 단체부는 문경활공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문경활공랜드는 주흘산, 백화산, 운달산, 단산 등 큰 산에 둘러쌓인 분지형태를 이뤄 상승기류 형성에 좋은 조건을 가지며 동, 서, 남, 북 모든 방향으로 이륙이 가능한 전국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02년, 2009년, 2011년 세계패러글라이딩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2003년부터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매년 평가받고 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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