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시신 2구 안치

독도 해역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 추락사고 사망자 분향소가 대구 동산병원에 차려졌다.

3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는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에 사고 사망자를 안치할 계획이다. 추락사고 사망자 시신 2구는 3일 정오 헬기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한 뒤 구급차로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운구를 위해 경찰 사이카 4대(선구 2대, 후구 2대), 미니밴 24인승 2대(유가족 탑승), 시신운구용 구급차 2대, 안전순찰차 1대 등을 지원했다.

시신 2구는 가족들에게 공개했으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실패해 이송 후 병원에서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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