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 참석

[경산] 경산시와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가 경제·문화·교육·스포츠 등의 교류 협력이 담긴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지난 2일 체결했다.

상하이시 남부에 있는 펑센구(奉<8D24><533A>)는 중국 산업의 랜드마크인 동방뷰티밸리를 중심으로 경제, 관광 레저, 전자상거래, 금융 등 크로스오버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다. 경산시와 펑센구는 지난 5월 펑센구에서 ‘한·중 콘텐츠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8월에는 펑센구 구이 부구장(副<533A><957F>) 일행이 경산시를 방문했다.

경산시는 의향서 체결과 더불어 ‘2019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에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의 7개 회원사와 함께 참석해 지역 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했다. 동방미곡산업추진센터와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중국 화장품업계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축제다. 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일의 지자체와 관련기관, 아모레퍼시픽·에스티로더·로레알·뉴스킨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 및 협회 등 5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뷰티산업의 발전방향과 첨단기술, 마케팅의 새로운 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강연이 이어졌다.

또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들이 방문객에게 해외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인터넷 판매처를 안내하는 홍보·판매가 11일까지 진행되며 클루앤코 회원사 제품 140여 종도 전시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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