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광장서 홍보·직판행사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14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홍보·직판행사’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농산물 교환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입상한 우수농산물 전시를 비롯해 친환경농업 홍보관, 농기계 전시, 곤충 생태관, 야생화관, 우렁이농법 시현장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또 친환경 쌀로 빚은 오색 가래떡을 비롯한 각종 친환경농산물을 시식할 수 있고, 곤충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과 친환경농산물 즉석 경매, 공예 체험, 각종 공연, 민속놀이 한마당, 시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06년 이후 다양하고 체계적인 친환경농업육성정책을 추진한 결과, 도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농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513ha)은 도내 3위, 인증농가수(660농가) 부분에서는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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