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읍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
캠핑사이트 30면·편의시설 갖춰
이용신청 전화로 선착순 접수

포항시는 다음 달 1일 포항시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 캠핑장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이 투입돼 1만5천㎡ 부지에 캠핑사이트(3×4m) 30면과 관리사무소,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사이트마다 전기시설과, 소화기가 비치됐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캠핑장 전역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됐다.

시는 시범운영기간에 무료로 캠핑장을 운영하고 이용자들에게 설문조사 등을 통한 불편사항과 미비점을 보완해 시설관리공단 또는 캠핑전문단체 등에 위탁할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 신청은(054-256-8579) 전화로 선착순 접수해 이용하면 되고, 내년부터는 인터넷 예약사이트로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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