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악플러 12명 고소

가수 선미(27·사진)가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누리꾼 12명을 고소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12명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는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2차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형사적 고소 외에 민사적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지난 8월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로 게시물을 작성하고 유포한 일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며 “익명성에 기댄 비방과 욕설은 명백한 범죄 행위”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