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중진 서양화가 최복룡씨의 개인전이 다음달 3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재)포항문화재단의 포항 지역 우수 작가를 조망하는 기획전 ‘포항우수작가초대전’의 올해 세번째 전시로 마련됐다. 최복룡 작가는 포항에서 태어나 경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포항청년작가회 창립 및 명예회원 등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진경산수의 재해석, 내연산을 다시보다’를 주제로 겸재 정선의 시각을 연구하며 새로운 시각을 표출한 신작 ‘내연산’ 연작 20여 점이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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