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지난 25일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2019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친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봉화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봉화군 10개 읍·면 지역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 1천200명이 참여해 가족,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가족친화의 장을 마련한 기회가 됐다.

걷기대회는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에서 스윙교, 내성천 소망의 다리를 거쳐 돌아오는 2.8㎞ 코스로 약 1시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공연, 장기자랑, 다문화체험관 부스운영 및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어묵제공과 다문화멘토 자원봉사활동 전개로 화합과 소통이 넘치는 행사를 이끌었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봉화재래시장 ‘시장애 불금축제’로 이동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봉화퍼스트 운동에 동참했다.

엄태항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개최된 행사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과 이웃의 고마움을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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