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두영에프앤디 MOU 체결
일자리창출·지역먹거리 확대 기대

[문경] 식품업체인 두영에프앤디가 문경에 육포공장을 짓는다. 문경시는 지난 25일 (주)두영에프앤디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식품업체인 두영에프앤디는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3천306㎡에 25억원을 투자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육포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국군복지단 등 60여 곳에 식품을 납품하는 강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48억원을 달성했다.

투자협약에서 두영에프앤디는 문경지역 축산물과 오미자를 원재료로 구입하고, 30여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김미영 두영에프앤디 대표는 “입지여건이 우수한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돼 기쁘다”며 “문경의 약돌한우, 약돌돼지, 오미자를 결합한 신상품을 개발해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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