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방문객 2만5천여명 몰려
입주 후 가치상승 기대감 입증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에 들어설 ‘대구역 오페라 W’가 지난 25일 견본주택 오픈 4일간 2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25일 오픈한 ‘대구역 오페라 W’ 견본주택에 4일간 2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에 1천88가구를 공개할 대구역 오페라 W는 대구지역 최초로 문화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일찍부터 관심이 쏠렸다. 또 대구 북구의 주거지를 대표하는 침산권에서 오랜만에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상반기 대구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수성 범어W’의 성공분위기를 연상케 했다는 평가다.

견본주택 문이 열리기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이어지면서 역세권에 문화권까지 상승세를 보이는 침산생활권의 인기가 입증되었다는 분석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대구FC,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를 위한 문화 및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구가톨릭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입주민을 위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대구 최초의 문화컨텐츠 제공에 특히 주부들이 크게 환영받았고 분양가에도 대체로 만족했다는 평이디.

대구역 오페라 W가 들어서는 북구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계약 관련 제약도 적다.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는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당첨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4회차 제외) 혜택을 제공하며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계약금 1·2차를 완납하면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1차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 중도금 전액(50%)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1·2차 계약금 완납 후에 즉시 전매할 수 있다. 또 전실에 4대의 시스템에어컨이 무상 시공되며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벽체 및 상판, 빌트인 인덕션, 전기오븐 및 유럽산 최고급 아트월 타일까지 기본 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규제대상지역이 아니지만 서민의 주거안정과 집값 안정에 힘을 내고 있는 국가정책에 발맞춰 수요자중심 정책을 펼쳤다”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착한 분양가와 착한 조건으로 최고급 수준의 품질과 문화컨텐츠까지 제공하는 만큼, 입주 후에 더 큰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1순위, 오는 30일 2순위 청약 접수하며 오는 11월 5일 당첨자발표이후 오는 11월 18∼2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11월 2일 접수,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추첨 및 당첨자발표, 오는 11월 4일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접수와 추첨, 계약의 모든 일정을 수성구 범어동 1번지 대구MBC 주차장 부지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실시된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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