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2만여 명 참여
‘도전 안전골든벨’ 개최
예선 통과한 400명 포함
1천여 명 참석 안전의식 고취

지난 25일 포항 한마당체육관에서 포스코 ‘제2회 도전 안전골든벨’이 열리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지난 25일 포항 한마당체육관에서 협력사와 함께 안전의식과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제2회 도전 안전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전 안전골든벨’은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안전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안전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7년에 처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최종 진출자 400명과 포스코 각 부서와 협력사의 응원단 600명 등 총 1천여명이 참여했다.

‘도전 안전골든벨’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사내 안전기준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포항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종필씨가 최후의 1인에 올라 마지막 문제를 풀어내며 골든벨을 울렸다.

김종필씨는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예선 성적이 우수한 부서와 협력사, 최후의 1인을 배출한 포항제철소 선강설비부 등 단체 7개에 대해서도 시상을 진행했다.

행사 중에는 포스코 안전 주요내용을 전달하는 북 퍼포먼스와 안전골든벨을 축하하는 전자현악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응원석 퀴즈도 출제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안전에 대한 학습과 축제 분위기에 함께 어우러졌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중간 탈락자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패자부활전과 최후의 1인에게 마지막 골든벨 문제를 직접 출제하며 참여자들과 함께했다.

최정우 회장은 “함께 학습하고 함께 실행하면서 우리의 안전역량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리자”며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시민의 첫 걸음이며 안전해서 행복한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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