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사이버안전 토론회
이날 토론회에서 김태수 누리캅스 회장은 “유해정보 삭제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만드는 인터넷 명예경찰인 누리캅스 활동에 긍지를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치안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의 참여를 통한 사이버범죄예방 활동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불법·유해정보에 대해서는 신속히 차단되도록 방심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필요하면 수사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후 누리캅스 회원은 교통정보상황실, 스크린 사격 체험장 등을 견학했다.
한편, 대구경찰은 매년 시민 60명을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로 위촉해 사이버상의 불법·유해정보 신고와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