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영주사과축제 개최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유명 작가 작품 활용한 포토존도

[영주] 2019 영주사과축제가 26일부터 9일 동안 영주 부석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을 구경하고 새콤달콤한 사과 맛을 보며 싸게 살 수 있는 갖가지 체험·전시 행사를 마련한다.

전국 생산량 15%로 1위를 차지하는 최고 품질 영주사과를 알리는 홍보관을 지난해 보다 늘려 운영한다. 이곳에는 영주사과 재배공법 과정과 다양한 품종을 선보인다.

관광객을 위해 평생 사과나무만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유명 작가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수확 시기에 사과 농가와 영주에 있는 농협이 관광객과 시민이 다양한 품종 사과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도 연다. 사과 피자, 사과 한과, 사과빵, 사과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김혜연, 유지나, 조정민 등 인기 가수들 축하 공연, 영주 문화예술인 공연 등도 이어진다.

장욱현 시장은 “의상대사와 선묘 낭자 사랑 이야기가 담긴 부석사에서 축제도 즐기고 낭만이 있는 가을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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