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범벅·대황밥 등 10여종 선봬

[울릉] 슬로푸드울릉지부(지부장 한귀순)가 최근 울릉군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슬로푸드 가을밥상 시식회’를 열었다. <사진>

한 지부장은 시식회에서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부에 등재된 칡소, 두메부추, 긴잎돌김 등의 재료로 만든 요리 수수범벅, 대황밥, 미역귀 된장찌개, 두메부추김침, 엉겅퀴방어 조림 긴잎돌김전 등 10여 종을 선보였다.

한 지부장은 “이번 가을 밥상 시식회를 통해 우리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울릉군의 우수한 음식자원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울릉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토속 먹을거리의 보존과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향토 음식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향상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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