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배호식)가 최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2019학년도 독도지킴이 독도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전교생과 교직원은 이번 2019학년도 독도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독도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또 독도의 지리와 역사를 탐구하고 현재 울릉군 독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위성과 역사 왜곡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독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현장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박세진(3학년) 학생회장은 “2017년에 이어 방문해 그런지 더욱 반갑고 가슴 뭉클한 감격을 느꼈다. 독도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고마움과 가치를 더욱 깊이 깨달았다"며 "울릉군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수호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배호식 교장은 “독도지킴이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독도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로 살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중학교는 2018년 4월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독도지킴이 학교로 지정됐다.

2015년에는 ‘독도참사랑 동아리’를 조직, 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독도지킴이 동아리는 그동안 울릉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독도벽화 그리기, 독도걸개그림 그리기, 독도홍보머그컵 만들기, 독도자연보호활동 및 독도사랑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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