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내정가 공개 입찰 방식
‘대구역 오페라 W모델하우스’

조합원 포기분 12가구에 대해 오는 21일 공개 입찰을 실시하는 ‘수성범어W’항공 조감도.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제공
‘수성범어W’ 전용 84㎡ 아파트 12가구가 내정가 공개 입찰된다.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조합장 최재환)은 지난 5월에 공급한 ‘수성범어W’ 조합원 포기분 전용 84㎡ 아파트 12가구에 대해 21일 내정가 공개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찰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법인으로 입찰보증금 5천만원을 지정계좌에 입금하고 입찰 일자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내정가격은 8억2천489만2천원∼8억6천753만9천원까지 가구별 차등 적용된다.

입찰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에 위치한 ‘대구역 오페라 W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오는 21일 오전 10시∼12시까지 신청접수하고 오후 2시 개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계약한다.

계약금은 1∼2차로 나눠 납부하며 계약시에 1차 계약금 낙찰금액의 10%를 납부하고, 2차 계약금(낙찰금액의 10%)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내며 중도금과 잔금은 납부일정에 따라 납부하면 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나온 아파트는 조합원이 계약을 포기한 물량으로 입주 시까지 전매가 엄격히 금지돼 있어 주택공급법과 조합규약의 일반분양 규정에 따라 입찰방식으로 매각하는 절차를 밟게 됐다”며 “자격에 제한이 없는 만큼 분양기회를 놓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 범어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난 5월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처음으로 1순위 당해지역 청약자수 1만명을 넘기고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모두를 완판하면서 전국 최대규모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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