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김동욱(독도사랑예술인협회장) 씨가 17일 울릉군 독도리 독도 주민숙소에서 고 김성도 독도이장 부인 김신열씨와 함께 숙소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은 김 씨가 직접 글을 쓰고 제작했다. 크기는 넓이 35cm, 길이 150cm이다.
독도숙소는 총 사업비 22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2011년 8월 문을 열었다. 당시에도 김 씨가 자신이 쓴 현판을 기증했다.
독도주민숙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했다.
1층은 창고·유류탱크·발전기시설, 2층은 독도 임시관리사무실 및 공무원 숙소, 3층은 김신열 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