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2월 15일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시의 현재 체납액은 지방세 197억원과 세외수입 129억원 등 326억원으로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중 정리목표는 지방세 체납액 113억원(57%) 이상, 세외수입 체납액 19억원(14%) 이상 등 총 132억원(40%) 이상이다.
 
시는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권역별, 팀별 책임징수반(4개 반 13명)을 구성하고 읍면동 책임징수제를 시행해 효율적으로 징수활동을 펼쳐나간다.
 
이번 체납세 정리 기간에는 관허사업제한, 공사대금 지급정지 등 행정제재를 시행하고 악성 체납자(재산 은닉 등)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을 통한 압류, 사해행위 취소 소송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가진 1차 체납액 징수정리기간을 통해 11억 1천900만원의 징수와 319건(13억 9천900만원)의 압류실적을 거뒀다.
 
시는 징수과에 체납세 안내 ·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