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지원… 21일부터 촬영

‘오늘도, 참치마요’ 주연 맡은 배우희. /부산영상위 제공
부산영상위원회가 웹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한 ‘오늘도, 참치마요’(김은정 연출)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21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여주인공 오소호 역에는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출연한 걸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가 맡았다.

남자주인공 도강수 역에는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에서 짠내 취준생으로 활약한 박상남이 캐스팅됐다.

연출을 맡은 김은정 감독은 2016년부터 부산영상위원회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꾸준히 역량을 키워온 부산의 신예 창작자다.

그는 최근 오소호 필름을 설립해 원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오늘도, 참치마요’ 역시 그의 자전적 에세이 ‘1일 1따짐’을 웹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일상 속에서 따짐이 필요한 순간에 직면했을 때 속 시원하게 따짐을 실천하지만, 왠지 연애 앞에서는 움츠러드는 여자주인공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도, 참치마요’는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다.

후반 작업 때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이 끝나면 내년 2월 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