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제14회 포항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포스터 공모’ 심사를 통해 총 12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의 위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포항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11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응모작 중 작품의 참신성 및 주제의 명확성 등이 뛰어난 작품 12점이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작에는 고등부에서 ‘담배는… 폐를 지우는 지우개입니다’이란 주제를 담은 포항고등학교 정승빈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중등부에서는 ‘빼면 뺄수록 줄어드는 수명’라는 주제의 양덕중학교 도수민 학생이 당선됐다. 북구보건소는 수상작품들에 대해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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