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가은읍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에서 ‘가족 힐링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대한캠핑협회와 (사)대구캠핑협회가 주관한 이 페스티벌에는 40여 가족 등 150여 명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겼다.

이곳은 폐교를 활용한 이색 체험관으로 남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과 운동장을 활용한 넓은 캠핑장 등으로 구성 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다녀가기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캠핑요리 대회’와 ‘캠핑의 밤’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출품한 이색적인 캠핑요리 시식회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문경철로자전거와 문경에코랄라 등 지역 내 유명 관광지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감성캠핑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더 많은 이들이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 캠핑장을 찾아 문경의 가을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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