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 30분께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 하수도 설치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현재는 2명 모두 구조됐다.
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하수도 배관설치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천소방서는 구조차와 구급차 등 5대를 동원해 박재원 씨(51)와 맹종구 씨(54)를 구조해 김천의료원과 제일병원으로 후송했다.
박 씨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사망하고 맹 씨는 발목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D종합건설 근로자들이다.
경찰은 책임자를 불러 안전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