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포은중앙도서관
이번 강연은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를 주제로 소설 ‘가시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포항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선착순 무료다.
김 작가는 1989년에는 대학문학상 평론 부문에 ‘길안에서의 겹쳐보기-장정일론’으로 당선, 1994년 ‘상상’ 여름호에 ‘동아시아 소설의 힘’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95년부터 3년간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에서 국어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후 건양대학교 문학영상정보학부 전임강사,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의 조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는 △허균, 최후의 19일 △압록강 △독도 평전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방각본 살인 사건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등을 펴냈다. ‘불멸의 이순신’과 ‘나, 황진이’는 K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했다. 산문집 △뒤적뒤적 끼적끼적 △김탁환의 쉐이크, 이 밖에 소설집 △진해 벚꽃, 문학 비평집 △소설 중독 △진정성 너머의 세계 △한국 소설 창작 방법 연구 △천년습작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1, 2 등이 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