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1시 10분께 고령군 다산면의 한 자동차 금형 공장에서 불이나 피해 상황을 확인하던 공장 관계자 A씨(44)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화재 피해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지붕으로 이동하다가 천장이 무너지면서 추락했다.

이날 화재는 공장의 벽면 패널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A씨의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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