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제460회 정기연주회,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독일의 정통 클래식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제46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 브람스’를 선보인다.

‘베토벤 & 브람스’는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로 꾸려진다.

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협연으로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브람스의‘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무대에 올린다.‘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브람스가 20대 때 작곡한 최초의 대규모 관현악곡이다. 브람스의 작품은 독일 낭만파 중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며 고전파적인 양식 위에서, 중후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정성을 갖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들려준다.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가 가장 충만한 작품으로 곡 중 바이올린은 생기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이 연주돼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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