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학탐구올림픽 대회
청송부남초 최우수상 수상

[청송] 청송 부남초등학교(교장 구자룡)가 최근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된 ‘제2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

부남초 창의융합과학동아리 ‘초록물감’(자연을 닮은 푸른 마음을 색칠해 가는 동아리)은 ‘미래의 길을 열어가는 우리고장 과학여지도 만들기’란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의 지질명소와 문화명소, 체험명소 등에서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박성환 지도교사와 대표학생 2명(6학년 김민철, 5학년 김무구)이 한 팀을 이뤄 그동안 탐구한 내용을 논리적이고 조리 있게 발표했다.

경북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방이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표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는 해외과학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남초 박성환 지도교사는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협력적으로 탐구하고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전교생 22명의 작은 시골 학교지만 노력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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