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간 구성… 오늘 개막

[문경]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이 11일 ‘문경새재를 넘는 영남선비들’을 주제로 ‘2019년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은 별도 개최하지 않는다.

옛길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크게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여행가기 전 선비들이 무엇을 했는지, 새재를 넘어간 선비들은 누구였는지, 새재에서 무엇을 했는지, 여행 뒤에는 무엇이 남았는지 등을 살펴본다.

조령마을 주막촌도 재현한다. 앞서 상주박물관은 지난 4월 3일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를 주제로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 이어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이 잇따라 전시할 예정이다.

옛길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옛길박물관은 지속적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지역문화 거양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년 특별기획전시는 문경시 옛길박물관, 상주시 상주박물관, 안동시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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