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단과대학 학생회
저소득층 아동 지원 나서

지난 8일 대구대학교 축제인 서편제 메인무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대구대 5개 단과대학 학생회가 저소득 아동지원을 위한 후원약정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8일 대구대학교 5개 단과대학 학생회와 저소득 아동지원을 위한 후원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대학교 5개 단과대학(사회과학대, 조형예술대, DU인재법학부, 사범대, 행정대) 학생들과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함께 건전한 대학축제문화 정착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경산지역 저소득 아동을 돕는 나눔문화캠페인이다.

지난달 30일부터 기부릴레이 형식으로 후원금 모금을 진행했고, 50명의 후원자가 자발적으로 동참, 6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모금된 후원금은 대구대학교 재학생 가정 중 만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아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김경민 학생회장은 “대학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같이 공부를 하는 학우들 또 지역의 아동들을 돕는 뜻깊은 축제를 열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들을 통해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구대학교 재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며, 대구대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데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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