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10일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돼 착공된 이후 지난 9월 준공됐다.

대지 988㎡, 연면적 751㎡로 2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운동실, 어린이 건강놀이터, 영양체험실, 모바일헬스케어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건강강좌 운영, 유아 건강 체험프로그램, 영양식 조리실습, 모바일 앱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서비스, 금연클리닉 등 구암동 일대 강북지역 주민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웃음, 건강, 행복이 가득한 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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