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발표
10월 1주 가격 동향
대구 매매 0.04% 전세 0.12%↑
경북 매매·전세값은 내림세
서울 매매·전세값 상승
이는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광역시 가운데 대전(0.33%)에 이은 2위 수준이다. 반면 경북은 -0.08%로 8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0.10%), 경남(-0.12%), 강원(-0.13%)에 이어 4번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하며 1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인천은 0.02%로 상승 폭을 유지했고, 경기는 0.03%로 축소됐다.
아파트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대구와 경북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10월 1주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5개 지방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0.1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배경에는 공단 및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높은 달성군(0.47%)의 상승세가 큰 영향을 끼쳤다. 각각 전세가격이 0.11% 상승한 중구와 수성구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8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뒤에서 4번째인 -0.07%에 그치며 9월 4주 -0.05%에 이은 하락세가 유지됐다.
서울의 전셋값은 마곡지구 인근 직장인 수요 증가로 0.15% 오른 강서구를 비롯해 양천구와 송파구가 각각 0.12%, 0.10% 상승하며 0.0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