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 복구 봉사자들에 전해 달라"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 창수면 등 4곳에 기탁
영덕 영해면 김기락(56)·홍기숙(53) 씨 부부가 9일 영덕 북부지역 면사무소 4곳에 ‘사랑의 빵’ 1천개를 기탁했다.
김 씨 부부는 이날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 창수면을 잇따라 방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빵 나눔터’를 통해 구입한 ‘간식용 카스텔라’ 1천개를 전달했다.
김 씨는 현재 영해면 성내 1리 새마을 지도자, 무애 장학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홍 씨는 영해면 대한적십자 회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