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0일부터 ‘2019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순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가 주관하는 행사는 지방분권 개념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성구를 시작으로 22일 북구, 11월 12일 동구, 11월 13일 달서구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에서는 대구시가 자체 기획한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토크 행사에는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장(서울대 교수)이 직접 패널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22일 북구 청소년회관 행사에는 김승수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이 패널로 나서며, 29일 중구 봉산문화회관 행사에는 양영철 제주대 교수가 출연한다.

최백영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공동의장은 “장기적 안목을 갖고 꾸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해야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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