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최근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폭력예방 ‘해피인-힐링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상주시에서 특별 예산을 편성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초등학생들의 또래 간 공감·의사소통·갈등 해결을 위한 조별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특강, 그림자 인형극, 숲 체험, 목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중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참여형 인형극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달 중 4회에 걸쳐 성교육버스체험, 스토리텔링 등의 내용으로 ‘해피인-성폭력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학교 폭력과 관련한 예방캠프, 예방교육, 거리캠페인,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폭력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오귀영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즐거운 청소년기는 평생 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다”며 “이번 캠프가 친구와의 상호 이해와 배려, 소통과 공감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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