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우정학과’ 운영
경북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4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우체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체국의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영남이공대에 개설 예정인 우정학과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키로 했다.

우정학과 개설은 지난 1961년 체신대학이 폐교된 이후 우체국 업무가 갈수록 고도화·전문화되는 시기에 국내 최초로 일반대학교에서 학문분야로 우체국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상학 경북지방우정청장은 “2018년까지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20년 연속 1위 우체국과 국가고객만족도(NCSI) 6년 연속 1위 영남이공대의 협약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른 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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